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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독서

시간을 멈추는 법 (매트 헤이그 저)

쵸코맛 비비빅 2018. 11. 6. 23:56

시간을 멈추는 법  (매트 헤이그 저)




오랜만에 읽어보는 소설 책이었다.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만 읽다 이런 소설책 읽으니 확실히 선비스러웠(?)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인스타하다가 광고로 떠서이다. 줄거리가 광고로 떴는데 줄거리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천년을 사는 남자 그리고 사랑 이야기.


맨처음 읽었을때는 정말 재밌었다.


천년을 사는 남자 주인공 톰 헤저드의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어가며 서술되어있다.


나도 마치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의 매력이라면 주인공의 관점에서 과거 역사가 서술되어있는데 천년을 사는 남자답게 과거 이야기를 생동감있게 전해 나 또한 역사 이야기가 재밌게 다가왔다. (셰익스피어, 쿡 선장 이야기 등등)


톰은 어렸을적 어머니께 류트(옛날 악기)를 배워 어릴적은 류트로 생계를 잇고 그 후 피아노 등등등 각종 악기를 다룬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기타를 샀다.ㅋㅋㅋ(기타 처음 쳐봤는데 손가락 아퍼죽겠다.)


책에 얼마나 몰입했는지 나조차 톰이 멋있어 보였다...카미유도 꼬셔버리는...


그렇게 톰이 어렸을적부터 지금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마지막은 성급히 마무리 되는 느낌이여서 많이 아쉬웠다.


결말이 조금 서툴렀고 억지였고 반전이 있었지만 그다지 감동은 없었다.


글쎄, 난 이책을 읽기전 시간을 멈추는 법이란게 뭔지 그런걸 알려줄줄 알았다.


근데 그런건 없다. 과거에 집착하지말고 미래에 기대지말고 현재에 집중해살면 현재가 곧 미래고 현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곧 시간이 멈추게된다 뭐 이런 소리가 마지막에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톰이 여러가지 언어와 여러 악기에 능통한게 멋있었고 그냥 킬링 타임으로 적당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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